7.05.2010

생활의 지혜

비행기.

할아버지 할머니가 제주도에 살고 있는지라 어렸을 때부터 비행기는 토하게 많이 탔었고.
어느샌가 도쿄에서 생활하게 되어 비행기는 또 엄청타게 됐다.
몇번 정도 탔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신기록이 있다.
난 지금까지 도쿄를 20번정도 (40번탑승) 왔다 갔다 했는데.
그 사이에 내 옆에 누가 앉은 적이 한번도 없다(국내제외).
이 얘기 하면 잘 안 믿는데 진짜다.

엊그저께 일 때문에 잠깐 한국에 왔는데, 그때도 내 양쪽으로 아무도 없었다.
기네스북에 올려야 될듯 싶다.

아무튼 이렇게 왔다 갔다를 많이 하다보니. 어느샌가 트렁크 싸는데 달인이 된거 같다.

기본적으로 얇은 파우치2개, 세면도구용파우치1개.

일단 한국돈과 한국카드 및 신분증은 갈색파우치에 보관하고 있다가 한국도착시 샤샤샥 하고 기존에 카드에 있던 일본 카드 외국인등록증 일본 운전면허증 등등과 바꾼 후, 동전도 한국 동전과 일본동전을 바꾼다.

검정 파우치에는 여권관련. 사용중인 여권. 전에 사용했던 여권을 둘다 갖고 다닌다. 또한 도장 일본 미츠이스미토모 통장, 한국 신한은행 통장 그리고 도장. 달러 약간.

세면파우치에는 왁스.데오드란트,향수.자외선차단제.스킨로션.

트렁크 정리할때는 트렁크가 세워졌을때를 기준으로.
이번같은 경우 밑에 쪽에는 논문들. 그리고 한국서점에서 구매한 책들.각종 서류들.
위쪽에는 옷과 세면 파우치. 그리고 노트북이 들어간다.

보조가방에는 다이어리,지갑,한국핸드폰,일본핸드폰,갈색파우치,검정파우치,일본집열쇠가 들어가게 된다. 비행기를 타기전에는 트렁크만 맡기고 보조가방만 갖고 탄다.

하네다행 비행기를 타면. 난 바로 취침. 승무원의 비상탈출요령은. 관심밖.
바로 잔다. 비행기 타면 바로 푹. 가다보면 밥먹으라고 승무원이 깨운다. 밥먹고. 책을 좀 보다가.또 잔다. 비행의 낭만이 없어진거 같다.


이젠 유쾌하지 않은 익숙함이다.

제일 밑 사진은 야밤에 혼자 치킨시켜먹은 치킨

2 comments:

  1. ㅋㅋㅋ 담에 같은날에 한국가자!!!
    야밤의치킨은 원맨쩝쩝 투맨 꼴가닥 아돈노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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