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부모님한테 전화가 오더라. 적당히 얘기하고.
누워서 천장을 보다가. 아. 학교나 가야겠다해서 연구실로 갔다.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아무도 안왔더라.
그래 일요일은 쉬라고 존재하는거지.
난 학교와서 설계하는게 쉬는 건가 하는 의문도 들었지만.
정말 많은 노력을 한다.
그렇지만 나의 모든 것에서 향기가 난다.
내가 갖고 있던 목도리부터 내가 입던 옷에서까지 내가 갖고 있던 모든 것에서 향기가 난다.
그 향기가 내 머릿속의 기억을 다시 뒤로 돌려버린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려는 노력까지 해봤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부정적인 부분은 없다.
긍정적인 부분안에서의 부정적부분에 불과했기때문이다.
미리 경험한 사람들의 얘기가 나를 자꾸 힘들게 할때도 있다.
맞는 말 같다. 그래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근데 중요한 건, 너는 우리가 아니라는거다.
소중한 조언이지만 그것 조차도 와 닿지않는다.
그 이후 누군가와 눈을 맞대고 행복을 느끼면서 대화를 해본적이없다.
얼어가고 있는거 같다. 내 마음을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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